"기가 막힌 타격" 美 해설진 놀랐다... '교체 출전' 이정후 시즌 28호 2루타에 감탄 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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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대타로 출전해 적시타를 때려낸 가운데, 그의 타격이 현지 중계진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팬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서 7회 대타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4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시즌 타율은 0.283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이정후는 0-4로 끌려가던 7회초 무사 1, 2루 기회서 앤드류 키즈너 대신 타석에 나섰다.

이정후는 크리스찬 커티스의 초구 95.5마일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우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을 올렸다. 시즌 28호 2루타였다.

미국 현지 중계방송사 'NBC 스포츠 베이 에어리어' 중계진은 "이정후가 공 하나 만에 팀에 첫 득점을 안겨다 주며 찬스를 계속 이어간다"고 소리쳤다.

이어 "망설임이 없었다. 초구부터 방망이가 나갔다. 몸쪽 손잡이 근처로 파고드는 공이었는데 정확히 배트 중심에 맞춰 공을 실어 보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타점까지 올리며 본인도 득점권에 나갔다. 정말 기가 막힌 타격이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2사 후 네이트 퍼먼의 1타점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을 맞았다.바뀐 투수 메이슨 몽고메리의 2구째 85.4마일 커브를 공략했지만 1루수에게 잡히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샌프란시스코는 2-5로 패배, 시즌 58승 83패가 됐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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