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9.53' 8월 악몽은 지워라, 대전 예수 3이닝 KKKKK 1실점→9월 반등 나올까

마이데일리
라이언 와이스(가운데)가 고전하고 있다.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등판한 모습. /게티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라이언 와이스가 악몽의 8월을 뒤로하고 9월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와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슈가랜드 콘스텔레이션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산하 트리플A)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6.83에서 6.44로 낮췄다.

이날 2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안타를 맞긴 했지만 아웃카운트 3개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호투로 시작했다.

3회에는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토미 트토리에게 2루타를 헌납한 뒤 파빈 스미스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이후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 3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로 막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 와이스는 또 한 번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삼진과 뜬공으로 2사까지 잘 잡았지만 앤더슨 로하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다.

4회를 잘 마무리하고 내려온 와이스는 5회 닉 스완슨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57개였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라이언 와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2024년 6월 부상을 당한 리카르도 산체스의 임시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6주 단기 알바로 시작했다. 하지만 단기간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고,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의 활약을 발판 삼아 재계약까지 이뤄냈다.

2025시즌에는 코디 폰세와 함께 원투펀치 역할을 해냈다. 30경기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활약하며 한화의 19년만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에서의 1년 반 정도의 활약을 발판삼아 미국 재도전에 나섰다. 휴스턴과 2년 최대 1000만 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빅리그 데뷔까지 이뤘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서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했고, 결국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트리플A로 내려와서도 부진은 이어졌다. 좀처럼 제구 난조를 잡지 못했고, 결국 6월 방출 대기 조치까지 받았다.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왔지만 8월 7경기서 11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9.53으로 나아지지 않았다.

8월 악몽을 뒤로 하고 9월 첫 등판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와이스의 반등이 일어날지 지켜볼 일이다.

휴스턴 라이언 와이스가 5월 5일 LA 다저스전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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