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만 특급 너마저도…복귀전서 3⅓이닝 6실점 와르르, '피홈런-피홈런' 안현민 못 넘었다 [MD수원]

마이데일리
왕옌청이 9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모자를 만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대만 특급' 왕옌청(한화 이글스)이 폐렴을 이겨내고 돌아왔으나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왕옌청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6일 만에 복귀전이다. 지난달 18일 KIA 타이거즈전(5이닝 3실점 패) 투구 이후 몸살 및 전신 근육통 증세를 호소했다. 검진 결과 폐렴 진단이 나왔다. 입원 후 몸조리를 통해 마운드에 돌아왔다.

시작부터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1회 최원준과 김민혁을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안현민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왕옌청은 샘 힐리어드를 1루수 파울 뜬공, 김상수를 2루수 땅볼,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2회부터 안정을 찾는 듯했다. 선두타자 오윤석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한승택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로 잡았다. 장준원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 종료.

다시 안현민에게 일격을 맞았다. 3회 2사에서 4구 슬라이더를 던졌다. 안현민이 기술적인 타격으로 타구를 걷어 올렸고, 타구는 135m를 비행해 담장을 넘어갔다. 왕옌청은 힐리어드에게 2루수 방면 내야안타, 김상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2사 1, 2루 위기에서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추가 실점을 면했다.

왕옌청이 9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왕옌청이 9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 공을 던지고 있다./한화 이글스 제공

4회를 넘기지 못했다. 오윤석과 한승택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무사 1, 3루에서 장준원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최원준은 루킹 삼진으로 처리. 하지만 김민혁에게 볼넷을 내줘 1사 만루를 자초했다.

한화 벤치는 왕옌청을 내리고 박상원을 올렸다. 박상원이 안현민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왕옌청의 실점은 6점까지 불어났다. 박상원이 힐리어드를 헛스윙 삼진, 김상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4회를 끝냈다.

왕옌청은 3⅓이닝 6피안타(2피홈런) 5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7-8로 한화가 밀리고 있다. 세 번째 투수 김서현이 ⅓이닝 2피안타 2실점 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김서현이 패전투수가 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한화 대만 특급 너마저도…복귀전서 3⅓이닝 6실점 와르르, '피홈런-피홈런' 안현민 못 넘었다 [MD수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