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옌청 얼마나 놀랐으면 무릎 털썩…안현민 '135m' 초대형 솔로포 쾅! 개인 5호 연타석 홈런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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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6 프로야구 KBO리그' KT위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KT 안현민이 6회말 1사 만루서 1타점 타구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괴력이다. 안현민(KT 위즈)이 '케릴라'다운 홈런을 때려냈다,

안현민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펄펄 날았다. 팀이 5-0으로 뒤진 1회 무사 1, 2루. 왕옌청의 6구 하단 포심을 그대로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쳤다. 시즌 11호 홈런. 비거리는 129.2m다.

다시 한 번 손맛을 봤다. KT가 7-3으로 밀리던 3회 주자 없는 2사. 왕옌청이 4구 체인지업을 바깥쪽 하단에 찔러 넣었다. 안현민은 한 손을 놓으며 타구를 잡아당겼고, 이는 비거리 134.7m짜리 초대형 아치를 그렸다. 시즌 12호 홈런이자 개인 5번째 연타석 홈런.

왕옌청이 안현민에게 피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티빙 캡처왕옌청이 안현민에게 피홈런을 맞은 뒤 마운드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티빙 캡처

안현민의 힘과 기술에 놀란 것일까. 왕옌청은 홈런을 맞자마자 마운드에 쪼그려 앉았고,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자 털썩 무릎을 꿇었다.

한편 경기는 5-7로 KT가 밀리고 있다.

4회부터 선발 고영표 대신 오원석이 등판했다. 고영표는 3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올 시즌 가장 이른 강판이다. 실점은 올 시즌 최다 타이.

구속은 최고 139km/h를 마크했다. 투심 27구, 체인지업 23구, 스위퍼 18구를 던졌다. 스트라이크 비율은 73.1%(49/6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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