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승승승승승승승' 상승세 본 2위 감독 "우리 진짜 잘한 거야, 버티면 우리가 승부수 가져"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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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타이 브레이커 가능성이 생겼다. 이강철 감독과 박진만 감독의 모습./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역사에 남을 1위 싸움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는 삼성이다. KT를 0.5경기 차로 제쳤다. 지난달 29일 대구 KT전서 4-2로 승리, 1위를 탈환했다. 이날을 포함해 7연승 행진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KT도 만만치 않다. 삼성과 경기만 패했을 뿐, 수원 한화 이글스전 2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승차는 여전히 0.5경기다.

3일 경기 전 이강철 감독은 "(삼성) 왜 이리 연승이 많나"라면서 "그런 거 보면 우리 진짜 잘한 거야. (삼성 7연승에도) 0.5경기 차로 쫓고 있다는 게"라고 했다.

올 시즌 삼성은 연승과 연패 모두 많다. 5월 초 4373일 만에 8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3~4월에도 7연승 이후 7연패를 당하는 등 업다운이 확실하다.

반면 KT는 연패가 매우 적은 팀이다. 시즌 최다 연패는 3연패다. 피스윕은 한 번 있다. 공교롭게도 그 상대는 삼성. 연승은 삼성처럼 많진 않다. 7월 9연승으로 구단 최다 타이를 달렸렸다. 이후 위닝 시리즈를 반복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경기. KT 이강철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양 팀은 4경기를 남겨놨다. 이강철 감독은 "이 간격을 유지해서 가야 한다"고 했다.

취재진이 '더 위로 올라갈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KT가) 위로 올라가면 삼성이 답답할 것이다. 우리가 세 경기를 덜했다. 우리는 그것만 버티면 우리가 승부수를 가지고 있다. 예전엔 처분을 기다렸지만"이라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기간이 중요하다. 이때 KT는 10경기를 치른다. 이강철 감독은 "1년 중 그때가 제일 중요한 시기"라면서 "못 올라가면 핑계 댈 수 없다. 대비책이 없었냐고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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