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김민수(레인저스)가 스코틀랜드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레인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폴커크 폴커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폴커크FC와의 '2026-27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김민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레인저스는 전반 8분 만에 로렌스 샹클랜드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4분 코스타 네델코비치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34분 샹클랜드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레인저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2연승을 달린 레인저스는 2승 1무 1패 승점 7점으로 리그 5위로 도약했다.

김민수는 이날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전반 1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전반 24분 유사한 위치에서 때린 슈팅은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영국 '레인저스뉴스'는 "김민수는 훌륭한 영입임을 입증하고 있으며 전반전에 활력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10번 위치에서 시작해 항상 공격 지역에서 무언가를 만들어내려고 노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민수는 공을 자주 잡았고 항상 고개를 들고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할 세 명의 공격수들을 살폈다. 폴커크 수비수들이 그를 막아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영국 '아이브록스'는 "김민수는 전반 45분 동안 샹클랜드 뒤에서 10번 역할을 맡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김민수는 공을 소유했을 때나, 소유하지 않았을 때나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폴커크 수비진에게 끊임없이 고민거리를 안겨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민수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했다. 데릭 매킨스 감독은 김민수를 통해 공격 지역에서 꾸준히 영향력을 발휘해줄 수 있는 믿음직한 공격수를 확보했다. 샹클랜드의 골도 언급할 만하지만, 팬들을 가장 자주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든 선수는 단연 한국의 에이스 김민수였다"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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