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사 진해 존치는 100년 진해의 미래"…황기철·지역위, 국회·국방부 찾아 '민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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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진해구지역위원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묘정 진해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1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진해구지역위원장이 조정식 국회의장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묘정 진해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페이스북 갈무리

[포인트경제] 국방부의 국군통합사관학교 창설 추진 구상과 맞물려 해군사관학교의 진해 존치를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진해구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국회와 정부 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며 해사 존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3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김묘정 전 창원시의원(현 진해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황기철 전 국가보훈처장(현 진해구지역위원장)과 함께 서울 국회 및 정부세종청사 등을 동분서주하며 진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해 온 현장 소회를 상세히 밝혔다.

황기철 위원장과 지역위원회는 최근 국방부 장관실 및 정부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국군통합사관학교 창설에 따른 정책 제안서'를 제출하고, 해군사관학교가 역사성과 상징성을 지닌 진해에 그대로 존치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 국회를 찾은 이들은 조정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사무총장 등 핵심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국군 통합사관학교 설립 계획 속에서 진해 시민들이 겪고 있는 상실감과 우려를 전달하며 해사 진해 잔류를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진해구지역위원장(가운데)과 김묘정 진해구 사무국장이 국방부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해군사관학교 진해존치를 위해 시위학고 있는 시민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묘정 진해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페이스북 갈무리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진해구지역위원장(가운데)과 김묘정 진해구 사무국장이 국방부장관 및 정부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뒤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아 해군사관학교 진해존치를 위해 시위학고 있는 시민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묘정 진해구지역위원회 사무국장 페이스북 갈무리

김묘정 사무국장은 현장 활동을 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서울까지 올라온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은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며 "누구들처럼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미래지향적인 정부 정책, 그리고 지역의 현실적 생존권이 조화롭게 절충될 수 있는 지혜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창원 진해구는 해군 본부를 비롯해 해군사관학교 등 대한민국 해군 발상지로서의 상징성을 수십 년간 지켜온 곳이다. 최근 국방부의 사관학교 통합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진해 주민들과 지역 사회단체들은 해사 이전이 지역 경제와 정체성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며 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반발과 함께 대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황기철 위원장과 지역위 측은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이 왜곡되지 않고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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