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을 메이저리그에 콜업하는 것은 다저스의 가장 안전한 선택이다.”
메이저리그는 3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로스터가 26명에서 28명으로 늘어난다. 2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에서 추가로 콜업할 수 있다. 현 시점에서 LA 다저스가 김혜성(27,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을 콜업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심지어 다저스가 40인 로스터 정비 차원에서 김혜성을 지명할당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다수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오히려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는 시선도 있다. 다저스웨이의 주장이다.
다저스웨이는 1일 다저스의 콜업 후보 1~4순위를 언급했다. 퍼시픽코스트리그 홈런 1위를 달리는 제임스 팁스가 1순위다. 2순위는 외야수 라이언 워드, 3순위로 놀랍게도 김혜성을 꼽았다. 사실 범용성 측면에서 김혜성만한 자원이 없다. 또 최근 7경기 타율이 0.480이다. 최근 타격감이 좋다. 이럴 때 콜업해야 선수의 사기도 오르는 법이다.
다저스웨이는 “김혜성은 이 명단에서 가장 연장자다. KBO에서의 경력과 메이저리그에서 겪은 부침을 합쳐 보면 그렇다. 그는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것이고(그래서 다저스와 관련해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그의 수비는 중견수에서 앤디 파헤스 수비를 가장 가깝게 재현할 것이다”라고 했다.
물론 다저스웨이는 냉정했다. 김혜성의 콜업 가능성을 그렇게 크지 보지는 않았다. 최근 득점력이 떨어진 다저스 현실을 감안할 때 잘 치는 타자를 콜업할 것으로 바라봤다. 또 이 매체가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다저스는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올 선수가 차고 넘친다. 김혜성이 비집고 들어갈 틈이 안 보인다.
다저스웨이는 “다저스의 공격이 8월 대부분 깊은 잠에서 겨우 깨어난 상태라, 아마도 수비를 우선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김혜성은 트리플A에서 평균적인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들이 기대했던 파워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라고 했다.

이래저래 김혜성이 올 시즌을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끝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3+2년 2200만달러 계약의 보장기간은 내년까지다. 김혜성으로선 다저스가 올 시즌 후 자신을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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