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마티스 텔(토트넘 홋스퍼)이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브렌트퍼드와의 개막전에서 0-3으로 패배한 데 이어 뉴캐슬에 무릎을 꿇으며 2연패 늪에 빠졌다.
텔은 왼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섰지만, 공을 골문 위로 훌쩍 날려 보내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디딤발이 미끄러지며 나온 실수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31일 PL 2라운드를 되돌아보며 텔을 2라운드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꼽았다.
이 매체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던 사람들이 흰색 물체가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을 봤다면 깜짝 놀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며 "그것은 뉴캐슬전에서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난 텔의 프리킥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지난 시즌 시작 이후 홈에서 11번째 패배를 당한 가운데, 이 장면은 이날 토트넘의 경기력을 그대로 보여줬다"고 했다.

과거 왓퍼드에서 활약했던 트로이 디니는 "내 인생에서 이보다 더 형편없는 프리킥은 본 적이 없다"며 "그러고도 감히 잔디를 쳐다보나? 그것도 이 나라에서 가장 좋은 경기장에서?"라고 말했다.
텔은 2025년 2월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20경기 3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텔을 완전 영입했다.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90억 원). 하지만 텔은 지난 시즌 38경기 4골 2도움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초반에도 좋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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