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후변화 전사적 대응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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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대웅제약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1년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인류와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대웅제약’이라는 ESG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두 번째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에는 기후변화 대응, 의약품 품질 강화,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에 대한 노력이 담겨 있다.

대웅제약은 윤재승 최고비전책임자(CVO) 자문아래 ESG 경영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EHS(환경·보건·안전) 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11개의 위험 요인과 9개의 기회 요인에 대한 대응방향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불필요한 병 포장 완충재 제거, 용기 단순화, 친환경 후보약물 선정, 탄소배출량 관리, 노후설비 교체 등을 진행했다. 지난해 용기 단순화를 통해 약 1.7톤의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으며, 공장 내 모든 전등을 LED로 전환해 탄소배출을 저감했다.

사회적 책무 분야에서는 약물감시 시스템 고도화, 품질 전담 조직 운영, 역량 강화 교육, 데이터 무결성 시스템 구축, 임상시험 윤리 준수, 동물실험 윤리 정책 강화 등의 활동을 통해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의 품질관리기준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이외에도 정보공개의 투명성, 기업경영의 건전성과 안정성 확보,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핵심지표 15개 항목 중 11건(73.3%)을 준수했다.

대웅제약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목표로 파트너사의 제조환경을 엄격하게 검토하고 품질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국제 표준에 기반한 보고서를 작성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제약사 본질 업무인 좋은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기본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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