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개빈 시츠의 부상으로 깜짝 콜업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복귀전에서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으나 출루해 존재감을 보였다.
송성문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무안타 1타점 1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8이 됐다.
지난 25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송성문은 이날 빅리그에 콜업됐다. 부상자들이 생기면서 송성문이 다시 기회를 받았다. 루이스 렌히포(오른 무릎)와 시츠(왼발 염좌)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구단은 사마드 테일러, 송성문을 콜업했다.
송성문은 2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1루 주자 더스틴 해리스가 2루 도루를 실패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다시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대 선발 드류 라스무센의 2구째 94마일 빠른 볼을 공략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2-1로 앞선 5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4구째 95.2마일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빠른 볼을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점을 올렸다. 7회초 1사 3루서 등장한 송성문은 바뀐 투수 캠 부서의 5구째 96.2마일 빠른 볼을 퍼 올려 우익수 뜬공을 쳤다. 3루 주자 테일러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다.
송성문은 9회 2사 2루서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다. 그리고 잰더 보가츠와 함께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시즌 13호 도루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2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데루카에게 동점 투런포를 맞아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11회 희비가 엇갈렸다. 11회초 타이 프랑스가 희생플라이를 쳐 샌디에이고가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11회말 리암 힉스의 안타와 대주자 케니 페퍼의 도루로 2, 3루가 만들어졌고, 챈들러 심슨을 고의4구로 걸러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다. 데루카가 친 타구를 보가츠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호르헤 마테오가 끝내기를 쳐 승리를 따냈다.
3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72승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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