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 그래도 고맙다' 0-2 끌려가던 롯데, 30일 LG전 폭우로 우천 노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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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는 두차례 우천 중단됐고 결국 7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비가 그친 사이 롯데 구단 직원과 관리 요원들이 그라운드를 정비하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경기가 우천 노게임 선언됐다. 롯데의 3회말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가는 빗줄기가 아닌 폭우였다. 오후 6시 시작된 두팀 경기는 오후 7시 3분 중단됐다. 그런데 빗줄기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7시 38분 우천 노게임 선언(시즌 5번째)됐다.

롯데 입장에선 그마나 다행인 상황이 됐다. 0-2로 끌려가던 가운데 경기가 중단됐고 5회를 넘기지 않아 노게임 선언돼서다.

LG는 앞선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오스틴 딘이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을 상대로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노게임이 되면서 해당 기록은 없던 일이 됐다.

두팀의 이날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롯데와 LG의 이번 3연전은 날씨 영향을 컸다.

지난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는 두차례 우천 중단됐고 결국 7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우천 중단된 사이 롯데 구단 마스코트 누리가 우산을 쓰고 그라운드를 걷고 있다./롯데 자이언츠 제공

3연전 첫날인 28일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고 전날(29일) 맞대결도 비 때문에 두 차례 중단된 끝에 7회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고 LG가 롯데에 8-3으로 이겼다. 그리고 3연전 마지막 날 경기도 굘국 비로 인해 노게임이 되면서 사실상 우천 순연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됐다.

주말 3연전 일정을 이렇게 마친 두팀은 오는 9월 1일부터 주중 3연전에 들어간다. 롯데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LG는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각각 경기가 예정됐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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