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 2승' 그래도 방심 없는 윤정환 감독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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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2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FC안양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김건호 기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3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9승 6무 9패 승점 33으로 8위, 전북은 10승 8무 7패 승점 38로 3위다.

인천은 26일 FC안양전에서 1-2로 패배하며 리그 무패 행진을 6경기에서 마감했다.

윤정환 인천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나 "쉬는 시간이 이틀밖에 없었지만, 우리가 하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준비했다"며 "우리가 안양전에서 못했던 부분과 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얘기했다. 우리가 경기력을 꾸준하게 유지하려 하지만 조금 급한 느낌이 있어 그런 부분들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윤정환 감독에게 방심은 없다.

사령탑은 "상대 전적에 대한 얘기는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것이 더 독이 될 수 있다"며 "대신 전북이 두 번 졌기 때문에 더 강하게 나오지 않을까라는 얘기는 했다"고 밝혔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김동헌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이주용, 박경섭, 김건희, 김명순이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레안드로, 이명주, 서재민, 이동률이 미드필드에 선다. 투톱으로 무고사와 이청용이 나선다. 벤치에는 이태희, 이상기, 문지환, 최승구, 제르소, 김성민, 정치인, 이민혁, 페리어가 대기한다.

레안드로가 선발 데뷔전을 치른다. 윤정환 감독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지만, 더 잘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것 같다. 풀타임 소화는 어렵겠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하라고 얘기했다"며 "지난 경기에서 제르소가 턴오버가 많았고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보였다. 선발 명단을 공을 좀 차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그것을 조금 이용하기 위해 레안드로를 선발로 기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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