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파리 생제르맹(PSG)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27일(한국시각) "리버풀이 PSG의 바르콜라를 영입하기 위한 거래 조건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며 "리버풀과 PSG 사이에 아직 마무리해야 할 세부 사항이 남아 있지만, 총액 약 1억 2000만 파운드(약 2250억 원) 규모의 패키지와 약 1억 파운드(약 1870억 원)의 고정 이적료를 두고 돌파구를 마련한 뒤 협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27일 "리버풀은 현재 PSG와 바르콜라 거래의 최종 단계에 있다. 협상은 양 구단 최고위 관계자들에게 넘어갔으며 돌파구가 임박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콜라는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길 바랐다. 시즌이 개막했지만, PSG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트라브존스포르)가 떠난 뒤 새로운 윙어를 찾아 나섰고 바르콜라를 영입하기 위해 움직였다. 애초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으나 결국 이견을 좁히며 영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바르콜라가 리버풀로 이적할 경우 세 가지 이적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영국 '팀토크'는 "이번 거래 규모는 프랑스 리그1 선수가 해외 구단으로 이적할 때 발생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넘어선다. 아이유브 부아디가 이번 주 릴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8600만 파운드(약 1610억 원)에 이적하며 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래는 PSG 구단 역사상 최고 방출 이적료 기록도 세울 것으로 보인다. 2023년 네이마르가 알힐랄로 이적했을 당시 PSG가 받은 9000만 유로(약 1450억 원)를 여유 있게 넘어선다"고 했다.
끝으로 "이번 거래는 리버풀이 해외 구단에 지급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도 새로 쓸 전망이다"며 "현재 기록은 바로 지난여름 플로리안 비르츠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어 레버쿠젠과 합의한 1억 1600만 파운드(약 2170억 원) 규모의 패키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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