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레알 마드리드)가 험난한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2025년 6월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그는 유스 시절부터 몸담았던 리버풀과 재계약을 맺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와 손을 잡았다.
하지만 그의 레알 마드리드 생활은 쉽지 않았다. 2025-26시즌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두 차례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데다 다니 카르바할과 주전 경쟁도 펼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카르바할이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지만, 덴젤 둠프리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하며 알렉산더 아놀드는 다시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치게 됐다. 그는 올 시즌 개막전에 교체 출전해 1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27일(한국시각)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앤디 브라셀은 27일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에 나서 둠프리스를 영입한 것을 보면 분명 시사하는 바가 있다"며 "둠프리스는 굉장히 편안하게 플레이하는 선수이며, 경기가 자신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상황에도 익숙한 오른쪽 풀백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알렉산더 아놀드와 매우 다른 유형의 오른쪽 풀백이다. 바깥쪽으로 나가 상대 선수를 제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며 "그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수많은 크로스를 뿌리는 유형의 선수는 아니다. 둠프리스가 무리뉴 감독의 첫 영입 중 한 명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것이 무리뉴 감독이 풀백에게 요구하는 모습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브라셀은 "만약 그렇다면 알렉산더 아놀드는 제기된 이야기처럼 포지션을 바꿔 미드필더로 뛸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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