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멀티출루' 이정후, ML 데뷔 첫 10-10 보인다... 홈런 1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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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가 24일 열린 애슬래틱스와 홈 경기 2회말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치고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이정후가 오른 팔꿈치에 공을 맞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3할 복귀를 위해 힘을 내고 있다.

이정후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로써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낸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88에서 0.289로 상승시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말 공격에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 과정에서 이정후의 기여도 있었다. 사구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 2루에서 이정후가 첫 타석을 맞았다. 이정후는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브래디 싱어의 3구째 90.8마일 싱커에 오른 팔을 맞았다. 다행히 보호대에 맞으면서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터너 힐이 좌익수 뜬공에 그치면서 1사 만루로 바뀌었고 드류 카바나가 2타점 적시타를 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는 터지지 않았다.

이후 이정후의 안타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1루 땅볼에 그쳤다.

라파엘 데버스의 솔로포로 3-0으로 달아난 가운데 이정후가 5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만난 싱어의 4구째 89.6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샘 몰의 3구째 91.3마일 싱커를 받아쳐 2-유간을 가르는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대타 버디 케네디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카바나 타석 때 이정후가 2루로 내달렸다. 시즌 10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데뷔 10(홈런)-10(도루) 달성에 홈런 1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9회 올라온 카슨 시모어가 1실점하긴 했지만 3-1 승리로 매조졌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후가 2루 도루를 성공시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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