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했던 10만 관객?' 빅뱅 콘서트 "호응 없어서 눈물이 났다" 의외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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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이 20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열었다.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8년 8개월 만에 콘서트를 연 가운데 의외 후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빅뱅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빅뱅은 '판타스틱 베이비', '핸즈 업', '투나잇', '블루', '루저', '이프 유' 등 히트곡을 연이어 불렀고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 대성의 솔로곡 '유니버스', '한도초과', '날 봐, 귀순' 등을 선보였으며 태양은 '배드', '링가링가'로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다.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 지드래곤은 '파워', '크레용', '삐딱하게' 등을 라이브로 보여주며 기세를 몰아갔다. 그러나 문제는 2000년대 대유행했던 '거짓말'을 부를 때 반응이었다.

빅뱅 콘서트에 대한 후기가 올라왔다. / (왼쪽) 태양 소셜미디어, (오른쪽) 온라인 커뮤니티

한 팬은 콘서트에 다녀온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거짓말도 못 따라 부르는데 빅뱅 콘서트 진짜 왜 온 거임. 호응이 너무 없어서 눈물이 났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다른 팬들은 "빅 노래 때 너무 아쉬웠어요. 혼자서 응원했답니다", "플로어석이었는데 저 혼자만 춤추고 있더라고요", "3층이었는데 반 정도는 노래 모르고 호응도 별로였어요", "떼창소리 없어서 아쉬웠어요", "노래도 호응도 아예 못하는데 왜 온 건지", "외국인이 너무 많아서 그랬던 듯" 등 당시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또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았던 콘서트. 따라 부르지도 않고 영상만 찍고 있던데", "호응 너무 별로였다", "저만 노래 부르고 춤췄네요. 주변 너무 조용해서 민망했음" 등 아쉬웠다는 후기가 나왔다.

한편 빅뱅은 2006년 5인조로 데뷔 후 2000년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등을 히트시키며 인기를 누렸다. 이후 '판타스틱 베이비', '루저', '뱅뱅뱅' 등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5명 중 2명의 멤버가 탈퇴했지만 솔로로 각자 활동하다 8년 8개월 만에 단체 콘서트를 열며 여전한 위상을 보여줬다.

특히 4년 4개월 만에 발매한 신곡 '빅'은 지드래곤이 작사, 자곡한 노래로 공개 직후 멜론 등 국내 각종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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