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독일 베바스토서 200억 추가 투자 유치…미래차 산업 '정조준'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Webasto SE)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베바스토와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장을 비롯해 베바스토 마르셀 바틀링 부회장, 베바스토 코리아 김완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 외국인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공정 신설을 위해 1350만 달러, 우리 돈 약 2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베바스토는 지난 2020년부터 당진 송산 외국인투자지역에 1·2공장을 구축하며 1억3800만 달러, 약 19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 4차 투자까지 단행하면서 당진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를 약 2100억원으로 확대하게 됐다.

당진시는 이번 추가 투자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당진을 동북아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협약식에서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1차 투자부터 4차 배터리셀 생산공정 설비 증설까지 추가 투자를 결정해 준 베바스토 SE 경영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신규 설비를 증설하고 도입하는 과정에서 단 1분의 차질도 없도록 현장 밀착형 원스톱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투자유치가 민선 9기 당진시가 추진하는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을 실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바스토의 성공이 곧 당진의 발전이라는 각오로 견고한 동반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시는 독일 현지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유럽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베바스토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7일부터는 스위스 취리히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첨단 신산업 분야의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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