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원 결혼에 ‘성매매 벌금형’ 지나 등판…20년 전 무산된 '오소녀' 인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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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이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과거 '오소녀'로 함께 데뷔를 준비했던 가수 지나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 지나, 양지원 SNS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배우 양지원이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한 가운데 과거 '오소녀'로 함께 데뷔를 준비했던 가수 지나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양지원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양준모와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초 두 사람은 내년 초 결혼식을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새 생명이 찾아오면서 예식을 앞당기게 됐다. 양지원은 "너무나 감사하게도 저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내년, 마흔에 제가 엄마가 된다"며 임신 사실도 함께 밝혔다.

예비신랑 양준모를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양지원은 서로 다른 점과 닮은 점을 가진 두 사람이 함께하면서 자신 역시 한층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믿음 안에서 가정을 꾸려가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결혼과 임신 발표에 양지원과 인연을 맺어온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티아라 지연은 "울 언니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기뻐했고, 함은정 역시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마음을 전했다. 스피카로 함께 활동했던 박시현은 "앞으로도 더더더 행복한 일만 가득할 거야. 다음 주에 보자"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냈고, 김보아도 축하 인사를 남겼다.

시크릿 출신 전효성 역시 "언니 너무너무 축하해"라며 감격했고, AOA 출신 초아를 비롯해 배우 이주빈, 가수 송하예, 개그우먼 김나희 등도 댓글을 통해 양지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것은 가수 지나의 댓글이었다. 지나는 "OMG!!!! Congrats baby girl. 너무 너무 축하해! 너무 보고 싶다"며 반가움과 축하의 마음을 동시에 표현했다.

양지원과 지나는 데뷔 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전효성, 유이, 유빈과 함께 2007년 걸그룹 '오소녀'로 데뷔를 준비했다. 당시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공개되며 데뷔를 앞뒀지만 소속사 사정으로 팀 활동이 무산됐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전효성은 시크릿, 유이는 애프터스쿨, 유빈은 원더걸스로 각각 데뷔했고, 양지원 역시 여러 차례 데뷔 무산을 겪은 끝에 2012년 스피카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을 통해 유니티로 다시 활동하기도 했다.

양지원은 이후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 '마녀의 게임', '우당탕탕 패밀리'를 비롯해 연극 '사의 찬미', '첫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왔다.

예비신랑 양준모는 2004년 가극 '금강'으로 데뷔한 뮤지컬 배우다.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지킬 앤 하이드', '영웅', '스위니토드', '하데스타운', '웃는 남자'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양준모는 2009년 결혼해 딸을 뒀으며 2023년 이혼했다. 이후 양지원과 새로운 인연을 맺은 그는 결혼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게 됐다.

결혼에 이어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은 양지원에게 과거 오소녀와 스피카 멤버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지면서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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