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충돌한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아르헨티나 선수들을 비난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4일 스페인 매체 아스 등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결승전 후 양팀 선수단의 충돌에 대해 언급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희생양이자 피해자였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알려야 한다"며 "우리 선수들은 피해자였고 그 누구도 당시 충돌과 관련이 없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칼로니 감독으로부터 당시 충돌에 대한 사과 메시지도 받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20일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에서 발생한 폭력 사태에 대한 징계를 발표했다. FIFA는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 선수단과 스페인 대표팀 선수단이 언쟁을 펼친 사건을 조사해 아르헨티나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파레데스는 스페인 대표팀의 가르시아의 목을 잡아 당기고 가비를 땅바닥에 넘어뜨린 후 얼굴을 가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파레데스와 몰리나는 각각 10경기 출전 금지와 7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아얄라 코치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북중미월드컵에서 포클랜드 제도 깃발 사용, 아르헨티나 팬들의 인종차별 구호, 월드컵 결승전 이후 발생한 사건들로 인해 징계를 예상하고 있었다. 파레데스의 측근들은 파레데스가 다가오는 A매치 기간 동안 파레데스가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면서도 '아르헨티나축구협회 내부에서는 파레데스가 1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것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징계 발표 후 항소가 무의미하다는 반응이었지만 이후 항소를 진진행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또한 '파레데스의 대표팀 제외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레데스는 월드컵 결승전 직후 자신의 대표팀에서의 미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며 '파레데스의 징계 기간은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 파레데스는 2027년 11월에나 대표팀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파레데스는 1년 6개월 동안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없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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