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부적절한 접대 증거 찾지 못했다'…중국축구협회 공식 발표

마이데일리
중국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일부 관계자가 부적절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부적절한 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게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대한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또한 '향후 새로운 사실이나 단서가 나타날 경우 다시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 2016년 대한축구협회 감사 내용이 최근 공개되어 논란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경기 중 7경기에서 경기를 진행한 외국인 심판과 경기 감독관에 성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들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 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아울러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인하여 오해받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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