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ESG 평가 지수인 'FTSE4Good Index Series(이하 FTSE4Good 지수)'에 16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재확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 지표서 우수성 입증…E·S·G 전 부문 높은 점수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산하 FTSE 러셀이 산출하는 FTSE4Good 지수는 상장기업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성과를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대표적 글로벌 ESG 투자지수다. ESG 펀드 조성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측정하는 핵심 벤치마크로 쓰인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산업 평균을 크게 넘어서는 성적을 거뒀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개로 주요 사회공헌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상생 생태계 조성을 주도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청년·지역사회·중소기업 잇는 상생 모델 구축
KB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KB국민은행이 2011년부터 이어온 'KB굿잡'은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지역사회 부문에서는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AI 전환(AX), 녹색전환(GX), 안전전환(SX)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역 기반 사회적기업을 향한 임팩트 투자도 지속해서 늘리는 추세다.
KB국민은행 역시 지난 6월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약 80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공급하며 녹색기업의 탈탄소 전환과 무탄소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자금의 물꼬를 텄다.
MSCI 5회 연속 AAA 등 글로벌 주요 ESG 평가 석권
KB금융은 다양한 국제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지속해서 받아왔다. MSCI ESG 평가에서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으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World)에는 10년 연속 편입됐다.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도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금융의 가치는 필요한 곳에 자금을 연결하고 사람들의 삶과 미래를 지켜내는 신뢰에서 나온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포용과 혁신, 미래 성장을 함께 이루는 금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16년 연속 편입은 ESG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성장과 지역사회 활력, 중소기업 혁신을 도우며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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