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20여 년 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종합우승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당진시는 지난 20일 당진실내체육관에서 김기재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선수단과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당진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충남 15개 시·군에서 1만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은 당진에서 20여 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당진시체육회가 전 종목을 주관·개최하며 지역 체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선수단은 임원 198명과 선수 655명 등 모두 853명으로 구성됐다. 채점 30개 종목과 비채점 2개 종목 등 총 32개 종목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목표로 기량을 겨룬다. 이날 출정식에서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당진의 명예를 높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길 기원한다"며 "대회 기간 선수단은 물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의 응원과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이 1억원을 후원한 것을 비롯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4000만원, GS EPS㈜ 3000만원, NH농협은행 당진시지부 1천만 원, 환영철강공업㈜ 1000만원, 대한전선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들이 잇따라 후원에 동참하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지역사회의 힘을 모으고 있다. 당진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지역 체육의 역량과 시민의 저력을 충남 전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15개 시·군이 함께하는 도내 최대 규모 스포츠 축제인 만큼 경기장과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교통·숙박·의료·자원봉사 등 분야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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