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황보라가 두 살 아들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며 자신의 육아 방식을 돌이켜봤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여름 휴가지에서의 일상과 현실 육아의 고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의 양평 별장을 찾아 가족들과 여유로운 여름휴가를 즐겼다.
그는 “여긴 서울의 삶과 다르다. 서울은 토, 일 어린이집 안 가고 쉬면 어디서 어떻게 놀아줄까?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낼까? 이렇게 생각하고 보낸다”며 “여기선 눈 뜨면 잔디에서 잠깐 놀다가 커피숍 가서 커피 마시고 걷다가 계곡 갔다가,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다”고 털어놨다.
평소 아들 우인 군을 데리고 어디론가 가야 한다는 강박과 불안을 품고 있었다는 황보라는 “여기 있으면 그런 게 없어진다. 아이 초등학교 가기 전 이런 곳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야 하나 이런 생각이 많이 든다. 저도 일이 있지만 자식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식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그러나 힐링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온 뒤 현실 육아와 마주한 황보라는 아들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우인 군이 외할머니의 얼굴을 향해 침을 뱉었던 것.

놀란 황보라는 곧바로 우인 군을 붙잡아 “어떻게 할 거냐. 앞으로도 이렇게 침 퉤할 거냐?”, “우인이 침 퉤 할 거야? 얘기해 봐, 김우인”이라며 엄격하게 훈육에 나섰다.
잘못된 예절을 바로잡기 위해 눈물을 흘리는 아이에게 단호하고 엄숙한 태도를 보인 그는 자막을 통해 “우인이가 할머니한테 침을 퉤-해서 혼냈어요. 제가 버릇없게 키웠나 싶어 되돌아보게 되더라고요”라고 자책하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비칠 수 있는 훈육 장면은 짧게 편집해 아이를 보호하는 세심함도 잊지 않았다.
앞서 황보라는 지난달에도 어린이집 교사와 대화하는 사이 우인 군이 차도로 달려 나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겪으며 “정말 한순간이다. 너무 놀랐다”고 놀란 심정을 고백한 바 있다.
한편 1983년생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영화제작자 김영훈과 2022년 결혼해 2024년 5월 아들 우인 군을 품에 안았다.
현재 연기와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그는 최근 개인 채널을 통해 둘째를 얻기 위한 시험관 시술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응원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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