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벨리곰’ IP 활용한 협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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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유니클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도입된 벨리곰 디자인. /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유니클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도입된 벨리곰 디자인. / 롯데홈쇼핑

시사위크=김지영 기자  롯데홈쇼핑이 자체 제작한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IP 활용이 성공 공식이 된 가운데 벨리곰이 더욱 강력한 자산이 된 모습이다.

1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벨리곰은 IP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달 다이소에서 출시된 ‘벨리곰 시리즈’와 같은 달 유니클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에 등록된 벨리곰 디자인 스탬프 등이 그 예시다.

벨리곰은 ‘일상 속에 웃음을 주는 곰’이라는 콘셉트로, 2018년 롯데홈쇼핑 직원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사람의 발길이 드문 놀이동산 속 유령의 집에서 태어났으며, 귀여운 외모 때문에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어려워 유령의 집을 탈출했다는 설정을 갖고 있다.

2019년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자체 콘텐츠를 선보였는데, ‘새벽 1시 강남역 청소하기’ ‘택배기사 역조공하기’ 등 영상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일 기준 벨리곰의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67만명에 달하고, 인스타그램 계정 역시 9만5,000명의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후 활동 영역을 넓혀 국내 외 팝업 행사, 대형 전시회로 수익을 냈다. 특히 롯데그룹 내 유통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낸 것이 눈에 띈다. 2024년 롯데월드 내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맨션’과 기념품 매장이 마련됐다. 지난해 5월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초대형 벨리곰 공공전시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굿즈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벨리곰을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캐릭터 IP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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