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합류한 이강인의 공격 창출 능력이 주목받았다.
이강인은 지난 9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AT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이강인은 지난 15일 열린 마르세유전에서 선발 출전해 AT마드리드 합류 이후 첫 선발 출전 경기를 치렀다. AT마드리드는 오는 20일 열리는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에서 말라가와 대결한다.
스페인 마르카는 18일 '이강인은 AT마드리드 공격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재능을 보유했지만 그리즈만을 대체할 수는 없다. 이강인의 위치선정은 수비적인 전술을 펼치는 팀을 공격하기에 이상적이지만 시메오네 감독의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AT마드리드는 오랫동안 강렬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상대가 빌드업을 유도할 때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 영입이 주목받는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의 기존 공격진과는 다른 선수다. 골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라기보다 플레이메이커에 가깝고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연계 플레이에 뛰어나다. 팀 공격 전개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했다'며 '이강인은 수비 라인 사이에서 볼을 받아 연계 플레이를 펼치고 어시스트를 제공하고 볼 점유율을 유지하고 상대 진영에서 더 나은 판단력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는 선수다. 이강인은 창의적인 플레이에 특화된 선수'라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이강인은 그리즈만이 보여줬던 득점력과 리더십 등을 혼자 대체할 수는 없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의 대체자라기보다는 전체적인 팀 공격을 발전시키는 선수라는 관점으로 봐야 한다. 이강인은 마무리 능력보다 창의력이 더 뛰어난 선수'라며 '이강인은 수비수가 바짝 붙어 있어도 볼을 받아내고 낮은 무게 중심 덕분에 볼컨트롤도 위어나다. 탈압박과 함께 전진 패스 능력이 장점이고 상대 진영에서 공격 기회를 더 자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은 끊임없이 오버래핑하는 전형적인 윙어가 아니다. 드리블보다는 패스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다. 이강인은 끊임없이 상대 페널티에어리어를 침투하는 선수가 아니라 다른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선수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AT마드리드는 1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이강인 입단 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AT마드리드의 엔리케 세레소 회장은 "이강인은 우리 팀의 핵심 기둥이 될 것"이라며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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