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휘 경남도의원 "거제 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재난지원금 신속 선지급' 총력 기울어야"

포인트경제
박봉휘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박봉휘 경남도의원. /경남도의회.

[포인트경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 및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효성 있는 지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봉휘 경남도의원은 18일 성명을 내고 "이번 집중호우로 유례없는 큰 피해를 입은 거제지역은 현재 응급복구에 머물 것이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이끌어내기 위한 종합지원 대책에 즉각 돌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누적 강수량 944㎜' 물폭탄 직격탄…옥포동 산사태 등 피해 속출

경남도 재난안전상황실이 발표한 18일 오전 7시 기준 잠정 집계에 따르면, 거제지역 평균 누적강수량은 664.8㎜를 기록했으며, 특히 거제 다우지점에는 무려 944.0㎜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옥포동 공동주택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안타깝게도 주민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25세대 217명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 기간 거제지역 소방 안전조치 건수만 해도 인명구조 90건, 급·배수 지원 112건, 대민지원 804건 등 총 1006건에 달해 피해의 심각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박 의원은 먼저 이번 폭우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상처 입은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일선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와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 경찰, 공무원 및 관계기관 모든 인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다릴 여유 없어…재난지원금 선지급 절차 가동해야"

박 의원은 정부의 지원 체계가 실질적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르면 피해가 확인될 경우 정해진 선지급 비율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체 없이 지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최종적인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미 피해 확인이 완료된 주택·생계·소상공인·농어업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재난지원금 선지급 절차를 가동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정부와 경남도, 거제시를 향해 4대 핵심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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