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논란 덮은' 윤혜진 "시간들은 배신하지 않는다"…14년만 본업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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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 윤혜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발레리나 윤혜진이 14년만 무대에 선 소감을 밝힌 장면이 화제다.

윤혜진은 지난 8일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무대에 게스트로 참석해 약 14년 만에 발레 공연을 했다. 최근 유튜브 '강동문화재단'에서 사진 촬영 현장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윤혜진은 "오픈 리허설 같은 경우는 일반 발레 공연과는 달리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고 같이 공감되는 이야기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기대되고 설렌다. 이번에 관객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일을 멈춰야 할 순간들이 있지 않나. 그럴 때 아예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무언가를 한다면 결국에는 그 시간들은 배신하지 않는 것 같다. 저의 무대를 보고 그런 희망이 생긴다면 그걸로도 큰 의미가 있는 무대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윤혜진, 엄태웅, 딸. / 윤혜진 소셜미디어

윤혜진은 서울예술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뉴욕시티발레단 부설학교인 스쿨오브 아메리칸 발레에 입학했으며 2002년 대한민국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07년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승급했다. 2012년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 입단하자마자 결혼과 출산으로 커리어가 중단됐다. 이후 2015년 '춤이 말하다 2015'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기도 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엄태웅은 지난 2016년 성매매 혐의로 벌금 100만 원의 약식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긴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아이 킬 유'와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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