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생' 구스타보 곧바로 선발 출전! 이영민 감독 "전반부터 적응하는 게 나아, 생각을 바꿔봤다"...선수단 규정 위반에는 "내 불찰"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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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부천종합운동장=노찬혁 기자

[마이데일리 = 부천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구스타보 선발 출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팀에 벌어진 좋지 않은 소식에 대해서 반성의 메시지를 전했다.

부천은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비긴 후 강원FC에 3-0 완승을 거뒀으며, 직전 광주FC전에서는 0-0으로 비겨 3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또한 3경기 모두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이날 부천은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부천은 전북을 상대로 올 시즌 1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FC1995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이 감독은 "전북처럼 좋은 팀과 경기를 하면 자연스럽게 수비 라인이 내려간다. 그리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좀 더 수비에 많은 숫자를 둔다. 상대가 워낙 좋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좀 다른 것 같다. 우리가 상대보다 한 발 더 뛰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부천은 새롭게 영입한 구스타보가 K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운동을 열흘 정도 같이 했다. 후반전에 들어가서 템포를 따라가는 것보다 전반전에 들어가서 템포를 익히는 게 나을 거라 판단했다. 생각을 한 번 바꿔봤다. 전반전부터 빠르게 적응하고, 뛸 수 있는 시간만큼 뛴다면 팀에 더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중볼 능력도 있고, 양발 슈팅도 괜찮다. 득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득점을 하지 못하더라도 상대 수비를 힘들게 한다면 갈레고와 바사니 등 다른 선수들이 더 활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천FC1995가 16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 구스타보가 이날 K리그 데뷔전을 갖는다./프로축구연맹 제공전북 현대 김예건이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와의 원정경기에서 첫 선발 출전한다./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은 '신예' 김예건이 첫 선발 출전한다. 이 감독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강상윤 선수가 워낙 좋은 선수인데, 엔트리에서 빠진 걸 보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예건 선수가 후반전에 교체로 들어올 거라 생각했지만, 선발로 나올 거라고 생각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감독은 최근 팀에 벌어진 좋지 않은 소식에 대해서도 답했다. 부천은 15일 구단 SNS를 통해 팀 내 규정을 위반한 신재원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고, 김찬영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 조치를 취했다.

이 감독은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전체적으로 놓고 본다면 내 불찰이다. 내가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했는데, 아쉽다. 나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나서 많이 반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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