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배준호(스토크시티)의 빅리그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영국 '스토크센티넬'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배준호가 올림피크 리옹의 관심을 받았으나 현재 구체적인 제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배준호는 2023-24시즌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스토크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배준호는 입단 후 곧바로 스토크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까지 134경기 8골 13도움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비록 공식 출전은 없었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승선도 이뤄냈다.
이번 여름에는 빅리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리옹이 배준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옹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차 예선 진출권 획득했다. 배준호 입장에서는 이적 후 UCL 출전까지 노릴 수 있는 기회였다.
하지만 난항이 이어졌다. 프랑스 ‘풋01’은 “리옹은 배준호 영입을 위해 스토크와 협상을 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며 리옹의 재정 상황을 전했다. 최근에는 리옹 출신의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아스널로 이적하면서 리옹이 셀온 조항으로 700만 유로(약 115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배준호 영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여전히 영입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배준호는 지난 8일 펼쳐진 2026-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 올덤 애슬레틱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고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배준호와 스토크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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