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2% "방탄소년단 안다"…그 중 46%는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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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빅히트 뮤직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현지 음악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역대 최고 호감도를 기록하며 주류 팝 시장 내 압도적인 대중성을 입증했다.

글로벌 음악 데이터 기업 루미네이트(Luminate)가 실시한 2026년 2분기 미국 음악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는 42%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3분기(43%)에 근접했으며, 호감도는 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의 인지도는 다른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이다. 루미네이트 조사 대상 전체 아티스트의 평균 인지도(24%)와 중간값(14%)을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K-팝 아티스트 22개 팀의 평균 인지도(11%) 대비 4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연령별로도 핵심 음악 소비층인 18~34세에서 50%를 넘겼고, 10대와 중장년층에서도 고른 인지도를 확보했다.

방탄소년단 /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을 알고 있는 응답자 중 46%가 호감을 표해 2021년 첫 조사 당시(34%)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대별 호감도 역시 10대(60%)부터 55세 이상(40%)까지 전 세대에서 40% 이상의 높은 호감도를 보이며 폭넓은 대중성을 과시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번 조사 결과는 방탄소년단이 팬덤을 넘어 미국 대중 전반에 깊게 뿌리내렸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라며 "바이닐 판매 성과와 장기 스트리밍 기록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의 흔들림 없는 파급력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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