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조세호가 '조폭 연루설' 이후 오랜만에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조세호는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단 한 명의 팬도 놓칠 수 없는 조세호'라는 자막이 삽입된 제작사 스튜디오투쁠의 영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 시즌6' 1회의 일부 장면이 담겼다. 당시 조세호는 서울 동묘 거리 한복판을 걸으며 시민들과 만났다.
조세호는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팬 서비스를 펼쳤다. 한 팬이 "사진 한 번만 찍어줄 수 있냐"고 요청하자 조세호는 "네, 그래요"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한 행인이 "멋있어요"라고 외치자 뒤돌아보며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고, 고등학생 팬의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그러던 중 해당 팬이 주우재도 오는지 묻자 조세호는 "고1 애들 다 좋았는데 마지막에 주우재 이야기를 꺼내네. 그게 아쉽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에는 '오랜만에 나눠보는 팬들과의 스킨십, 나를 좋아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자막도 삽입됐다. 논란 이후 팬들과 다시 가까이 마주한 조세호의 모습과 맞물리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해 말 온라인상에서는 조세호가 과거 조직폭력배 출신으로 알려진 A씨와 친분이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면서 '조폭 연루설'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조세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당시 그는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우려하시는 것처럼 해당 인연으로 인해 제기된 여러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웃음과 위로를 드려야 하는 사람인데 오히려 불편함과 실망을 드리게 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조세호는 고정 출연하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에서 자진 하차 의사를 밝히며 방송 활동을 사실상 중단했다. 다만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에는 계속 출연하며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SNS 활동도 다시 시작했다. 지난 7일 약 8개월간의 침묵을 깨고 자신의 SNS를 통해 '도라이버 시즌6'를 직접 홍보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팬들과 만난 모습을 공유하며 활동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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