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라이언 와이스가 트리플A서 오랜만에 승리를 따냈다.
와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락의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서 구원 등판해 3⅓이닝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시즌 평균자책점 5.85에서 5.47로 낮췄다.
팀이 5-2로 앞선 3회말 2사 만루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와이스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트레버 하우버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올란도 마르티네즈에게 안타를 맞았고, 2사 후 존 테일러에게도 안타를 허용했다. 2사 1, 2루에서 로건 오하피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팀이 6-2로 한 점 더 달아난 5회 안정감을 되찾았다. 코디 프리먼을 3루 땅볼로 잡은 뒤 연속 삼진으로 솎아냈다.
와이스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2사 후 볼넷을 내줬지만 대니 잰슨을 2루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 피칭을 이어갔다.
와이스는 7회 로건 벤웨이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팀 타선은 9회 4득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0-2로 승리하면서 와이스가 승리 투수가 됐다. 7월 26일(7이닝 무실점 완봉승) 이후 18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지난 2024시즌 도중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와이스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16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73을 마크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난해 30경기에서 178⅔이닝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로 펄펄 날아올랐다. 탈삼진도 207개나 잡으며 코디 폰세와 원투펀치로 활약했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삼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을 맺었고, 감격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벽은 높았다. 9경기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부진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제구 난조를 보여 40인 로스터에서 제외, DFA가 되기도 했다.
다시 마이너리그 소속으로 이관됐으나 좀처럼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뛰고 있는 와이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13경기(9선발) 3승 3패 평균자책점 5.47을 마크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