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한 방으로 뒤집었다, 34호포로 KIA 7-2 역전승 견인→삼성 9승4패 압도→네일 8승→박재현·하주석 쐐기포→삼성 4연패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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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이 또 다시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KIA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7-2로 역전승했다. 2연승하며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54승46패2무가 됐다. 삼성은 4연패했다. 59승41패2무로 2위 유지.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투구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은 7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5패)을 따냈다. 투심 최고 149km에 스위퍼와 커터, 체인지업을 곁들였다. 지난달 30일 대구 맞대결에 이어 2경기 연속 삼성을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삼성 선발투수 오스틴 보스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3사사구 4실점으로 승리 없이 3패를 안았다. 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3이닝 9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7실점 6자책)에 이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포심 최고 149km에 커터, 투심,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삼성은 경기시작과 함께 박승규의 좌전안타, 김성윤의 좌중간안타로 기세를 높였다. 1사 후 최형우가 야수선택으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 찬스. 전병우가 선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그러자 KIA는 1회말 박재현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에 이어 김선빈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다.

KIA는 2회말 2사 후 응집력을 발휘했다. 김태군의 좌선상안타에 김호령의 투수 방면 빗맞은 타구가 내야안타가 됐다. 박재현이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려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3회말 선두타자 김도영이 보스의 몸쪽 투심을 잡아당겨 좌중월 역전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4호포.

KIA는 5회말 김선빈과 김도영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은 뒤 헤럴드 카스트로가 도망가는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나성범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여기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흐름이 묘해졌다.

그러나 삼성은 6회초 선두타자 김성윤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에도 만회점을 뽑지 못했다. 그러자 KIA는 6회말 1사 후 박재현이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흐름을 되찾았다. 7회말에는 나성범의 볼넷에 이어 하주석이 우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KIA 이적 후 첫 홈런.

KIA 타이거즈 하주석이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네일이 내려간 뒤 정해영, 이의리, 성영탁이 투구했다. 특히 이의리는 8회초 2사 1,3루 위기서 최형우를 상대로 154km 포심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반격의 불씨조차 주지 않겠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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