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합천공설운동장 노찬혁 기자] 죽음의 조에서 생존할 팀은 어디가 될까.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은 12일 합천군민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水려한 합천 제21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 조정원, 상지대 이준우, 경희대 박민서, 동의대 이우창, 건국대 김슬찬, 한남대 표준명, 아주대 이규택, 칼빈대 권혁정, 중앙대 황지성, 수원대 지석원, 초당대 김정흠, 용인대 김민서, 순복음총회 신우택이 참석했다.
각 대학 대표 선수들은 출사표를 전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이날 관심이 집중된 대목은 죽음의 조에 대한 분석이었다.

이번 대회는 5개의 죽음의 조가 만들어졌다. 3조, 6조, 11조, 12조, 15조에 강팀들이 쏠렸다. 3조는 호남대, 인제대, 초당대, 전주기전대가 배치됐다. 네 팀 모두 권역 리그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6조 역시 홍익대, 김해대, 용인대, 명지대로 이뤄졌다.
3조 초당대 김정흠은 자신의 팀을 포함한 동반 토너먼트 진출 팀을 묻는 질문에 전주기전대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 팀의 첫 경기 상대라서 어려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6조 인제대 조정원은 "호남대를 뽑겠다. 우리와 호남대가 강팀 같다"며 웃었다. 용인대 김민서는 "네 팀 모두 강하다. 우리가 1위, 김해대가 2위를 할 것 같다. 김해대는 상당히 까다로운 팀"이라고 전했다.

11조는 경희대, 경기대, 동의대, 가야대가 한 조다. 경희대 박민서는 "경기대를 선정하겠다. 경기대는 지난해 겨울에 붙어본 적이 있다. 수준이 되게 높았다. 템포도 빠르다"고 말했다. 동의대 이우창은 "우리도 경기대다. 지난 1월 1, 2학년 대회에서 붙었는데 1-2로 지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언급했다.
12조는 수원대, 상지대, 수성대, 선문대가 경쟁을 펼친다. 수원대 지석원은 "선문대를 뽑겠다. 상지대와의 첫 경기는 많이 준비했다. 선문대는 지난해 예선 탈락했기 때문에 단단하게 준비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5조도 팽팽하다. 건국대와 안동과학대, 광주대, 중원대가 격돌한다. 건국대 김슬찬은 "지난해 통영기에서 우승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내가 많은 골을 넣었지만, 올해는 한 골도 넣지 못해 팀이 주춤하는 것 같다. 선수 개인 기량도 좋고, 경기력 경험도 많아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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