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오현규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베식타스가 스트라이커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영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블라호비치가 베식타스로 이적한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베식타스 유니폼을 입었다. 오현규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데뷔 후 3경기 연속골을 올렸고, 1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했으며, 체코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베식타스는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해 블라호비치 영입에 나섰고, 구두 합의를 마치며 이적을 눈앞에 뒀다. 로마노는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로 3년이며 메디컬 테스트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르비아 국적의 공격수 블라호비치는 발재간과 스피드를 갖춘 스트라이커다. 왼발 킥을 활용한 득점력과 수비 뒷공간 침투가 장점으로 꼽힌다.
파르티잔 유스팀 출신의 블라호비치는 2015년 1군에 데뷔한 뒤 2018-19시즌 피오렌티나로 적을 옮겼다. 피오렌티나에서 통산 108경기 49골을 올린 뒤 2022-23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입단 후 주축으로 활약했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통산 168경기 68골 16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도왔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 12골 2도움을 올렸다.
다만 올여름 이적을 선택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난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FA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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