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킴스제약은 첨단 광학 전문기업 그린광학과 음향광학 가변필터(AOTF) 기술을 활용한 신규 의료기기 개발·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그린광학의 AOTF 정밀 광학 기술과 장비 제조 역량, 킴스제약의 의료기기 임상·인허가·사업개발 역량을 결합해 신규 의료기기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첫 상용화 제품으로는 'AOTF 초분광 이미징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보조 의료기기'를 선정했다.
해당 기기는 초분광 이미징 기술을 활용해 자궁경부 병변을 비침습적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고등급 병변 분류를 보조하는 제품이다.
그린광학은 AOTF 광학 모듈과 하드웨어 시스템, 기초 알고리즘의 연구개발과 고도화를 비롯해 시제품 제작, 품질보증, 양산·공급을 담당한다.
킴스제약은 임상시험 기획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 관리, 대학병원 연구자 네트워크 운영 등을 맡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와 기술문서 심사, 신의료기술평가 통합운영 신청 등 인허가 업무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외 영업·마케팅과 학술 홍보, 유통망 구축 역시 킴스제약이 맡는다.
킴스제약은 첫 제품의 인허가자로 국내외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관련 허가를 관리한다. 계약 기간에는 국내외 시장의 독점 사업화·유통·판매 파트너로 참여한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정부 국책과제에도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임상시험과 인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국내외 시장 진출 관련 과제에서는 킴스제약이 주관기관을 맡기로 했다.
킴스제약 관계자는 "그린광학의 AOTF 광학 기술과 킴스제약의 임상·인허가 및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의료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첫 제품 개발과 허가를 통해 의료기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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