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품 유럽 CE MDR 인증 완료로 글로벌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목표주가 15.6%↑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12일 바텍(043150)에 대해 외형 성장과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실적을 회복한 가운데, 하반기를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연간 유의미한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한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이익 추정치 상향과 '그린엑스 21(Green X21)'의 유럽 판매 본격화를 감안,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 3715원에 2022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상단 9.9배를 적용하며 3만2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15.6%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바텍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증가한 1214억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245억원(영업이익률 20.2%)을 시현했다.
유럽과 아시아 매출이 각각 23%, 21%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그린엑스 21'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별도 기준 3D 매출도 42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7%, 전 분기 대비로는 33% 증가했다.
이익단에는 미국 법인의 수입관세 환급금 약 50억원이 매출원가 차감으로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5% 상승한 195억원(영업이익률 16%)로 추정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외형 성장과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그린엑스 21'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린엑스 21'은 6월 말 유럽에 공식 출시돼 3분기부터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전 제품의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도 완료해 기존 제품의 공급을 유지하면서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선진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균판매가(ASP)를 높이고, 신흥시장에서는 현지 법인과 보급형 제품을 통해 판매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또한 "치과용 영상장비의 교체주기인 7~10년을 감안하면 2021~2022년 판매분의 교체 수요도 2028년 이후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현 주가 기준 올해 추정 PER은 6.0배로, 글로벌 치과용 CT(CBCT) 판매대수 1위 사업자의 지위를 감안하면 저평가 상태"라며 "'그린엑스 21'의 판매 지역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과 재평가 가능성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바텍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각 9% 증가한 4654억원, 12% 늘어난 616억원(영업이익률 13.2%)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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