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시의회가 지역 현안을 심도 있게 파고들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원연구단체 결성에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기획재경·행정문화·건설교통·해양도시안전 등 4개 주요 상임위원회 소속 시의원 11명은 전날 사전 간담회를 열고 의원연구단체 (가칭)‘부산역’의 운영 방향과 세부 실행 과제를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단체명인 ‘부산역’은 부산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할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해당 단체는 의회 운영위원회의 등록 심의를 거쳐 명칭을 최종 확정하고 다가오는 9월 회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 연구실 넘어 현장으로···실전형 의정활동 예고
이번 연구모임은 단순한 학술적 스터디에 머무르지 않고 도출된 결과물을 실제 의정활동에 곧바로 적용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의원들은 전문가 초청 간담회와 현장 방문, 공청회 등을 거쳐 정교한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렇게 모아진 정책 아이디어는 향후 5분 자유발언과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결산 심사 등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시정 견제와 정책 완성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 주거정비부터 복지·재정까지 다각도 현안 다뤄
연구단체는 백화점식 나열형 연구를 지양하고 공통 기반 학습을 거쳐 세부 분야로 논의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간다.
첫 번째 공동 연구 과제로는 최근 민원과 갈등이 빈번한 재개발·재건축 및 민간임대주택 등 주택·도시정비 분야가 선정됐다. 의원들은 관련 법령과 행정 절차를 철저히 숙지해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예정이다.
이어 고립·은둔 청년 및 노인 돌봄 복지, 청년 문화예술 활성화, 도시균형발전,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숲 수종 변경, 예·결산 심사 강화 등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분야로 논의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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