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해일이 허진호 감독과 10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암살자(들)'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 박해일은 신문사 사회부 부장 재환을 연기했다.
이날 박해일은 "작품 속 시대적 배경이 1974년대인데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라 당시 공간과 시대의 느낌이 궁금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허진호 감독님 전작들을 보면 공간에 대한 디테일이 있다. 특히 신문사의 공간을 미술팀이 잘 만들어줬는데 마법 같았다"며 "소품이나 공간 자체가 배우에게 굉장히 많은 도움을 줬다"고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허진호 감독과는 2016년 '덕혜옹주'를 함께한 인연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10년 만에 저를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쉽지는 않겠지만 단단하고 노력미 있게 밀고 나가는 캐릭터를 연기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믿고 맡겨 주신 게 고맙지만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재환 역할은 굉장히 논리적이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대본을 봤을 때도 박해일 배우가 생각이 났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영화 '암살자(들)'은 추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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