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10연승 길목에서 멈춰 섰던 보스턴 레드삭스가 연패에 빠졌다. 애슬래틱스에 두 경기 연속 덜미를 잡혔다.
애슬래틱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에 있는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애슬레틱스는 전날(9일) 승리에 이어 2연승으로 내달렸다.
47승 71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4위를 지키며 최하위(5위) LA 에인절스(45승 73패)와 승차는 두 경기로 유지했다. 2연패를 당한 보스턴은 64승 5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3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접전이었다. 애슬레틱스는 1회초 헨리 볼테와 자콥 윌슨의 연속 안타에 보스턴 선발투수 에릭 밀러 실책으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조나 하임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후속 타자 타일러 소더스트롬이 1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볼테가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뽑았다. 보스턴은 2회말 엘리 화이트가 적시타를 쳐 1-1로 균형을 맞췄다.

애슬레틱스는 4회초 다시 앞서갔다. 토미 화이트가 적시타를 날려 2-1로 리드를 잡았다. 보스턴은 5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1회초 실점 상황과 비슷하게 점수를 올렸다. 상대 투수 실책으로 2-2를 만들었고 계속된 찬스에서 윌리에르 아브레유가 희생플라이를 쳐 3-2로 역전했다.
그러나 애슬래틱스는 끈질겼다. 8회초 하임이 적시 2루타를 쳐 3-3을 만들었고 9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맥스 먼시가 보스턴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날려 4-3으로 재역전했다.
애슬래틱스는 9회말 호건 해리스가 마운드 위로 올라가 뒷문을 잘 잠궜다. 그는 시즌 11세이브째(3승 1패 10홀드)를 올렸다.
앞서 8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엘비스 알바라도가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4승째(3패 2세이브 5홀드)를 올렸다. 채프먼은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4패째(2승 27세이브)를 당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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