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선두 경쟁이 치열하다. 한신 타이거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나란히 승수 하나를 더해 공동 선두를 지켰다.
한신은 9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이토 마사시에 이어 쿠도 타이세이, 이와사키 스구루가 주니치 타선을 상대로 실점하지 않았다.
주니치는 이날 한신보다 8개 많은 10안타를 쳤으나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신은 6회말 치카모토 코지가 솔로 홈런(시즌 1호)를 쳐 낸 점수를 끝까지 잘 지켰다.
주니치 선발투수 야나기 유야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되면서 시즌 4패째(4승)를 당했다. 한신은 두 번째 투수 쿠도가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9회초 등판해 뒷문을 잘 잠군 이와사키는 시즌 11세이브(2승 3패)를 올렸다. 한신은 이날 승리로 55승 1무 44패가 됐다. 주니치는 44승 1무 58패로 센트럴리그 5위에 머물렀다.
요미우리도 같은날 도쿄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홈 경기에서 7-3으로 역전승했다. 요미우리는 55승 2무 44패가 되며 한신과 공동 1위를 지켰다. 야쿠르트는 45승 1무 55패로 리그 4위는 지켰고 주니치와 승차는 2경기를 유지했다.
2-3으로 끌려가던 요미우리는 6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오시로 타구미가 적시타를 쳐 3-3으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진 1, 3루 찬스에서 오카다 유키가 적시타를 날려 4-3으로 역전했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오시가와라 신노스케 타석에서 대타로 나온 마루 요시히로가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8회말 마쓰모토 고가 적시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더하며 승기를 굳혔다.
퍼시픽리그 닛폰햄 파이터스는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선발등판한 아리하라 코헤이가 9이닝 동안 118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라쿠텐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닛폰햄은 7회말 만나미 츄세이가 적시타를 쳐 0의 균형을 깨뜨렸다. 만나미는 결승타 주인공이 됐다. 닛폰햄은 이날 승리로 59승 46패로 리그 2위를 지켰다.
반면 라쿠텐은 38승 1무 60패가 되면서 리그 최하위(6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5위 지바 롯데(46승 3무 49패)와도 9.5경기 차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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