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돌아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6일 공개된 방송인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영상 속에서 월드컵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끌던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 2패의 처참한 성적을 거두며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홍 감독은 곧바로 감독직에서 물러났고 정몽규 전 대한민국 축구협회장도 사임했다. 감독 선임 절차와 관련해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국회 청문회까지 진행됐다.
휴식 시간을 가진 뒤 소속팀에 복귀한 김민재는 지난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 뮌헨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뒤 36분 정도를 소화했다.
김민재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에 스타팅으로 나섰으나 후반전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스태프를 향해 강한 목소리를 내며 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민재는 당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부상으로 교체를 해달라고 했다. 수비 중 간격이 벌어진 부분에 대해 강하게 이야기를 했다. 경기 중이라 흥분한 상황이었다”고 사과를 남겼다.
김민재도 영상을 통해 “경기가 안 풀리는 상황이 있었다”며 “그러면 안 됐는데 교체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돌아봤다.

김민재는 김종국이 “선수들이 그래도 다 열심히 하지 않았느냐”고 위로를 하자 “개인적인 생각인데 남아공전은 선수들도 못하긴 했다”며 “다른 경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월드컵을 응원해 주셨을 텐데 아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더 선수들이 잘할 수 있게 내부 분위기를 잘 바꿔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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