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르팅 출신' 누녜스, '친정팀 라이벌' 포르투로 이적한 황인범의 성공 확신! "이미 증명한 선수...쉽게 적응할 것" [MD현장]

마이데일리
포르투가 2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쿠임브라의 이스타디우 에파펠 시다드 드 쿠임브라에서 열린 2026-27시즌 포르투갈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포르투갈 슈퍼컵)에서 토헨스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우승 메달을 목에 건 황인범.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코리아나호텔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마테우스 누녜스가 포르투갈 무대에 입성한 황인범의 성공을 자신했다.

맨시티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누녜스는 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누녜스는 "프리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체력 회복과 신임 감독의 구상 및 아이디어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상대했던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해 울버햄튼 시절 동료 황희찬, 아틀레티코로 적을 옮긴 이강인, 포르투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을 차례로 언급했다.

포르투가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포르투

특히 포르투에 입성한 황인범을 향해 "쉽게 적응할 것이다. 이미 카타르 월드컵 때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강한 신뢰를 보냈다.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데뷔한 황인범은 밴쿠버 화이트캡스, 루빈 카잔을 거쳐 유럽에 정착했다. 러-우 전쟁 여파로 FC서울에서 단기 임대를 거친 뒤 올림피아코스, 즈베즈다를 거쳐 2024년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다.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두 시즌 동안 54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중원 핵심으로 활약했다.

올여름 포르투로 이적해 새 도전에 나선 황인범은 토헤엔스와의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르며 이적 직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마테우스 누녜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대면 인터뷰에 참가했다./코리아나호텔=노찬혁 기자

누녜스는 친정팀 스포르팅이 아닌 포르투를 택한 데에 쾌활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그는 "스포르팅에 갔으면 더 잘 적응했을 것이다. 포르투도 아름다운 도시이니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맞대결을 상기한 누녜스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난 한국은 어려운 상대였다. 나의 첫 월드컵 경기였는데 굉장히 터프하고 강렬했다. 미드필더로서 중원을 뚫기가 몹시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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