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아내와 별거 기간만 13년…"술 많이 먹어 도저히 못 살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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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맨 김정렬이 아내와의 별거를 언급한다.

오는 8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7회에는 44년 지기 김정렬과 황기순이 출연한다.

이날 김정렬은 아내와 두 차례 별거를 한 이후의 근황을 ‘데이앤나잇’에서 방송 최초로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정렬은 “술을 많이 먹다 보니 부딪히는 게 있었다”라며 잦은 과음과 귀가 후 잠든 아내를 깨워 대화를 시도하는 등 심각한 술버릇으로 부부 갈등이 깊어졌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아내가 “도저히 못 살겠다. 우리 별거 하자”라고 제안해 첫 번째 별거에 돌입했다고 당시를 돌이켜본다.

6년여의 별거 생활 끝에 합의를 거쳐 아내가 재결합했으나, 반복된 술버릇으로 인해 다시 두 번째 별거에 들어갔다고 밝힌 김정렬은 “두 차례의 별거 기간을 합치면 도합 13년 정도”라고 덧붙여 주변을 충격에 빠뜨린다. 나아가 그는 두 번의 별거 끝에 맞이하게 된 반전의 최근 상황을 ‘데이앤나잇’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또한 이날 황기순과 문세윤은 웃을 때 표정부터 처진 눈썹, 얼굴형까지 묘하게 겹치는 데칼코마니 같은 닮은꼴 사진을 공개해 현장을 발칵 뒤집는다. 이에 문세윤은 정식 데뷔 전 일반인 참가자로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당시 황기순을 닮아서 오해받은 일화를 소개한다. 개그맨 김대희가 문세윤을 황기순으로 착각해 90도로 인사한 직후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하자 “일반인이 왜 황기순을 닮았어!”라며 호통을 쳤다는 것. 그때부터 문세윤은 개그맨 선배들 사이에서 황기순을 닮은 유명 인사가 됐다면서 “황기순 선배님을 닮아서 덕을 좀 봤다”라고 인정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런가 하면 김정렬과 황기순은 조째즈를 향해 “조째즈가 오히려 더 개그맨, 우리 코미디언에 가까운 관상이다”라며 타고난 개그맨의 얼굴이라는 판정을 내려 폭소를 일으킨다. 이에 조째즈가 칭찬인지 아닌지 당황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현장은 웃음바다를 이룬다.

8일 오후 9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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