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투수 복귀 언제쯤 오나 "확신생길 때 앞으로 나아갈 것" 신중 또 신중

마이데일리
오타니 쇼헤이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첫 멀티홈런 경기를 펼친 가운데 투수 복귀는 언제쯤 이뤄질까.

오타니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2홈런) 3타점 2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시즌 최다 6연패에 빠졌다.

오타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선발 이마나가 쇼타와 7구 승부 끝에 91.7마일 빠른 볼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5호. 타구 속도는 110.2마일(177.3km), 비거리는 376피트(114.6m)를 기록했다. 지난 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5경기 만에 맛본 손맛이었다. 선두타자 홈런은 올 시즌 11번째이자 통산 35번째다. 일본인 선수 역대 최다 기록인 이치로의 37개에 2개차로 다가섰다.

오타니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추격을 하지 못했다.

맥스 먼시의 3점포에 힘입어 4-7로 따라잡은 8회초 2사 1루서 등장한 오타니는 바뀐 투수 라이언 제퍼잔의 4구째 86.3마일 스위퍼를 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26호. 올 시즌 오타니의 첫 멀티홈런 경기였다. 오타니의 홈런으로 6-7 한 점차까지 따라잡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 토미 에드먼, 카일 터커, 무키 베츠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졌다.

오타니는 왼 무릎이 좋지 않아 야외 투구 훈련을 소화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면서 "조급해하다가 악화되는 것보다는 확실하게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아직 투수 복귀 시점은 나오지 않았다. 오타니는 "높은 강도로 훈련하다가 상태가 나빠지는 것이 가장 좋지 않다. '이 정도 강도라면 좋을 거 같다'라는 확신이 생길 때 조금씩 앞으로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투수 복귀에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가 홈런을 친 뒤 미겔 로하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타니 투수 복귀 언제쯤 오나 "확신생길 때 앞으로 나아갈 것" 신중 또 신중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