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루타 쳤는데 왜 웃지 못했나…마지막 수비가 아쉽다, SF 0-2→2-2→2-4→4-4→4-5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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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루타를 기록하긴 했는데 9회 수비가 너무나도 아쉬운 이정후였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4-5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48승 66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56승 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자리했다.

이정후는 팀의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장타에 성공했다. 5회에는 2루 땅볼, 7회에는 중견수 뜬공, 9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4-5로 졌다. 텍사스는 1회말 선두타자 작 피더슨의 볼넷을 시작으로 와이어트 랭포드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코리 시거가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브랜든 니모와 에즈키엘 듀란의 연속 적시타로 1회에만 2점을 가져왔다.

이후 6회까지 단 한 점도 나오지 않다가 샌프란시스코가 7회초 2점을 가져왔다. 선두타자 길버트의 볼넷이 나왔고 그랜트 맥크레이와 퍼먼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바사베의 동점 투런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텍사스가 8회말에 무사 만루에서 듀란의 2타점 2루타로 4-2를 만들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1사 이후에 길버트의 안타와 맥크레이의 볼넷 그리고 엘드리지의 2타점 2루타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9회말 2사 1, 3루에서 텍사스가 끝내기 안타를 가져왔다. 듀란이 우측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고 이정후가 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루에 있던 버거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이정후가 수비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는 시거가 3안타 2득점, 니모가 3안타 1타점, 듀란이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6안타를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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