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일본의 유명 성대모사 탤런트 시미즈 아키라(72)의 셋째 아들이자 탤런트인 시미즈 료타로(37)가 도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오리콘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관계자가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시미즈를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1988년생인 시미즈는 2006년 NHK 대하드라마 '공명의 갈림길'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 영화 '고쿠센 THE MOVIE' 등에 출연했으며, 아버지를 이어 성대모사 탤런트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사생활에서는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같은 해 첫 딸을 얻었다.
그러나 2017년 10월 각성제(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고, 아버지의 소속사에서도 해고당하며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운송업 등에 종사하던 그는 최근 인터넷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재기를 노렸다. 특히 2023년 5월에는 격투기 이벤트 '브레이킹다운(BreakingDown) 8'에 참가해 오디션 과정에서 "출전 계기는 아버지와의 갈등 때문"이라고 밝히는 한편, 즉석에서 나가부치 쓰요시와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6월에는 아버지 시미즈 아키라와 함께 성대모사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부자간의 화해와 복귀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