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을 시작했다. 신형은 가솔린 모델 기준 시작 가격을 2000만원대로 책정하고 차체 확대와 첨단 안전·편의 사양 기본 적용을 앞세워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 계약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선과 면을 강조한 외관을 구현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레이아웃을 적용하고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조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차체는 전장 4765㎜, 전폭 1855㎜, 휠베이스 2750㎜로 이전보다 커졌으며, 최대 479ℓ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차체 주요 부위에는 충돌 하중 분산 구조를 보강하고 초고장력 강판 비율과 평균 인장 강도를 높여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다.
신형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대 14.3㎞/ℓ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7.0㎏f·m를 기반으로 가속 성능을 개선했으며 연비는 기존 대비 약 10%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16대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과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으며,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도 함께 탑재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했다. 모던 트림부터 10개 에어백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을 기본 적용했다. 여기에 현대차 최초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 기능과 일반도로에서도 작동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기억 후진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플러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세부 가격은 가솔린 2.0 기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세제 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한 뒤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압도적인 존재감의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상품성과 고객 경험 전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은 물론, 고객들이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아반떼 출시에 맞춰 광고 캠페인과 오프라인 고객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이달 중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고양·하남에서 특별 전시를 시행하고, 내달 한 달간 전국의 지점·대리점 및 드라이빙라운지에서 고객 참여형 캠페인 ‘들어줘, 글레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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