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WM 경쟁력 빛났다…사상 최대 실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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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S증권은 5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갔지만 하반기에는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금융시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기존 13만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브로커리지와 WM, IB 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대표 종합증권사다. 최근에는 초고액자산가 고객 기반 확대와 해외사업 강화, 종합투자계좌(IMA) 인가 준비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LS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브로커리지와 WM, IB 전반에서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고 운용 수익도 호조를 보이며 순영업수익이 1조원을 넘어섰다. 고객 자산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판매관리비는 늘었지만, 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3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업계 최초로 1만명을 돌파하며 WM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IB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등 금융시장 환경 변화로 상반기 대비 실적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브로커리지와 WM 수익 감소가 예상되지만, 브랜드 경쟁력과 보수적인 운용 전략, IB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이 이익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와 자본총계 8조원 달성에 따른 IMA 인가 준비 등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시장 환경은 다소 우호적이지 않지만 차별화된 WM 경쟁력과 안정적인 IB 실적이 하반기 실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도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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